(프라우엔's 리버티2)MP3 플레이어 T90 사용 후기

(프라우엔's 리버티2)MP3 플레이어 T90 사용 후기 입니다.

블로그 만들고 첫번째로 쓰는 글이,

사용후기 군요ㅎ;

제 사용후기는 어디까지나,

USB랑 MP3만 사용한 것에 대한 후기 입니다.

라디오랑 녹음 기능도 있는데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G마켓에서 17/02/01 기준으로 18,500원에 판매중에 있습니다.

만! 제가 샀을때는 4Gb 21,000원!

뭐야 이거;

뭐; 어쨋든 본론인 사용 후기로 들어가서...

장점.

1.USB 일체형 MP3 플레이어.

노래 듣기용만이 아닌,

파일 저장용이나 포맷용으로도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포맷 프로그램을 받아서,

실제로 한 번 포맷해봤는데 꽤 좋더군요.

2. 작은 크기.

크기가 이 정도 크기인데,

휴대하기 매우 좋습니다.

제가 주로 바지 주머니나 점퍼에 넣고 다니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 가지고 다니기 좋습니다.

3. 장시간 사용 가능.

이건 판매 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것이지만,

3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출퇴근으로 사용해본 결과,

최소 10시간 연속 재생은 되는거 같습니다.

4. 은폐용;

이건 일부에서만 쓸 수 있는 것인데,

휴대성이 좋을 정도로 작아서,

만약 이어폰을 안 보이게 사용하실 수 있다면,

핸드폰 못 쓰게 하는 곳에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시험장 같은데 말고 농땡이 피울때.)

만약에 걸리더라도 버튼 없는 뒷면 보여주면서,

USB라 속이기 좋지요 ㅎㅎ;

단점.

1. 안 좋은 내구도.

지금 현 상태 입니다;

처참하군요.

제가 여태까지 딱 한 번,

가슴팍 언저리에서 방 바닥으로 떨어트렸는데,

USB랑 케이스 고정하는 부분이 풀린 거 같습니다;

현재 버튼 누르는 곳이 빠져버린 상태며,

다시 장착해도 USB를 밀면,

버튼이 다시 빠져버리더군요;

2.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MP3의 인터페이스가 매우 불편 합니다.

보통 재생 버튼 = 확인 버튼 인데,

이건 M이라 써져 있는 버튼이 확인 버튼,

재생 버튼은 취소 인거 같더군요.

거기다 한번 더 듣고 싶을때,

스마트폰의 경우 <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데,

T90은 다른 노래 틀었다가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재생해야 합니다.

3. 랜덤 재생

랜덤 재생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노래가 100개가 있다고 했을때,

특정 노래가 반복해서 나올때가 많아요.

A란 노래를 듣다가 몇곡 다음에 A 노래가 또 나오며,

이게 굉장히 자주 반복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랜덤 재생 방식이,

롤러코스터 같이 같은 레일만 도는 방식 입니다.

예를들면 34번 노래 다음에 14번이 될 수도 있고,

다시 재생 했을때 89번이 될 수도 있는데,

T90의 랜덤은 34번 다음에 14번이면,

다음에 34번 듣고 나서도 14번 노래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전 이런 식으로 나오면 패턴을 읽게 되서,

좀 싫어지더군요.

애매한 것들.

1.음질

음질은 제가 쓰는 이어폰이 하향 평준화라,

저는 그냥 저냥 이였는데,

다른 분들의 평가를 봤을때는,

괜찮음에서 좋음 수준인 거 같더군요.

결론.

MP3가 필요한데 USB가 없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음악 재생 프로그램 수준을 기대하신 다면,

이런 일체형 말고 전용 MP3를 구입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 되네요.

(추가로 시스템 방식이 못해도 12년도 이후도 괜찮을 듯.)